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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인터폴 회의도 취소...'박사방' 수사 차질

2020.03.28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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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인터폴 회의가 무기한 연기돼 경찰의 '디지털 성 착취 사건' 수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열릴 예정이던 인터폴 회의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국제 공조가 필요한 '디지털 성 착취 사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성 착취 영상이 제작·유포된 만큼 각국 수사기관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계획이 무산돼 답답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청은 텔레그램의 수사 협조를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수사국 등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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