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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미주병원서 환자·종사자 8명 추가 확진...누적 83명

2020.03.30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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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8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대구시는 제2미주병원에서 환자 4명과 종사자 4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는 8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종사자는 모두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고, 병원에 있는 밀접 접촉자와 종사자는 동일 집단 격리 즉 코호트 격리로 관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정신병원이라는 특성 때문에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 코호트 격리라고 전했습니다.

또 공기 전파보다는 비말 전파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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