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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강남 모녀'에 놀란 제주 연일 강경 조치...출도·고발

2020.04.02 오전 06:02
제주, 필리핀 거주 3명·캐나다 체류 1명 등 4명 출도 조치
"해외 입국자 대상 2주 자가격리 거부해 다시 돌려보내"
제주도, 격리장소 무단이탈 80대 할머니도 고발 방침
80대 할머니까지 고발?…원희룡 "어떤 예외도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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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공항에 도착한 뒤 자가격리를 거부한 국외 방문자 네 명을 다시 돌려보내고, 자가격리 의무를 어긴 80대 할머니도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강남 미국 유학생 모녀 이후 연일 강경조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제주도는 어제 제주공항에 도착한 필리핀 거주 3명과 캐나다 체류 1명 등 한국인 네 명을 모두 다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방침, 여기에 특별입도 절차에 따라 해외 입국자는 모두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걸 거부한 겁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어제) : 이들은 제주도가 상대적으로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해서 제주에 머무르기를 희망했습니다마는, 제주도민이 아니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통보를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제주도는 또 지정된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해 지인들과 식사를 한 80대 할머니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80대 할머니가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겠느냐, 너무한 것 아니냐,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원희룡 지사는 단호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어제) : 연로하신 어르신이고 자가격리과정에서 답답해하시는 것은 저희들이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어떤 예외도 있을 수 없다는 차원에서 이 할머니도 형사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뿐아니라 검찰도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1일 자가격리 대상으로 통보받고도, 엿새 동안 네 차례나 외부 활동을 한 혐의로 30살 강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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