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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코로나19 완치자 '104세 생일파티' 열려

2020.04.03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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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코로나19 완치자 '104세 생일파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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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노인이 104세 생일을 맞았다.


미국 오리건 지역 신문은 3주 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세계 최고령 완치자 가운데 한 명이 된 2차세계대전 참전용사 빌 랍스치가 104세 생일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수요일, 그의 가족은 오리건 레바논에 있는 요양원을 찾아 케이크와 풍선 등을 들고 104세 생일을 축하했다.

랍스치는 "어떻게 회복할 수 있었느냐"는 지역 언론의 질문에 "나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랍스치를 치료한 의사는 "그에게서는 다른 환자들이 보였던 호흡기 문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증상이 중하지 않아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여전히 랍스치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했다. 코로나19가 완치됐다고 해도 전염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양원 직원이 휠체어를 밀고 건물 입구까지 나오자 가족들은 할아버지로부터 1.8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오리건 지역 신분은 랍스치가 소속된 참전 용사 모임 '에드워드 올워스 전우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5명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전우회에 따르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15명 가운데 2명은 사망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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