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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리두기 무색, 청명절 관광객 300% 이상 증가"

2020.04.06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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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번 청명절 연휴에 관광지 단체여행객이 300% 이상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고 관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토요일 시작된 청명절 연휴 기간에 항저우의 황산을 비롯한 중국 유명 관광지에 지난달보다 366%가 많은 단체 여행객이 몰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전문가들이 관광객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경고하면서 관광지에 대한 관리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인민일보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베이징과 상하이, 톈진 등 대도시에서 시 당국에 대리 성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권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면서 감염 예방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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