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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유세차 고의로 파손"...경찰 수사

2020.04.06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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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선거유세 차량이 고의로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어제(5일)저녁 8시 반쯤 은평구 불광천 근처에 세워져 있던 미래통합당 홍인정 은평구갑 후보의 선거유세 차량 전기장치가 파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 측은 운전기사가 차를 세워두고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누군가 전기장치 부품을 뽑아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선거운동을 방해하려는 계획적 범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문과 CCTV 등을 추적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확인되면 재물손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나혜인[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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