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현지 시간 6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전화 통화를 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 대응 백악관 브리핑에서 두 사람의 전화 통화 사실을 확인하고 "멋지고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고 15분 정도 통화가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 측도 두 사람이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 측은 통화에서 코로나19 대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들을 여러 가지 제안했으며 직면한 도전을 헤쳐가는 미국민의 정신을 높이 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두 대선 주자가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댄 것이어서 주목되지만 구체적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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