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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발 묶인 교민 261명, 오늘 오전 귀국

2020.04.08 오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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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러시아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 261명이 어제 모스크바를 떠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여객기는 오늘 오전 9시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국대사관과 한인회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 체류하는 한국 기업 주재원 가족, 유학생, 출장자 등이 어제 저녁 모스크바 공항에서 대한항공 KE924편에 탑승해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모스크바에서 항공사 측이 실시한 발열 검사를 받고 탑승 절차를 밟았습니다.

교민들은 귀국 후에도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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