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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고민정 당선되면 모든 국민 지원금" 유세 논란

2020.04.14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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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어제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권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유세 현장에서 고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총선 다음날인 16일 임시국회를 소집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겠다며 70%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겠다는 정부 안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고 후보의 경쟁자인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는 즉각 돈 받고 싶으면 뽑으라는 것은 가장 치졸한 매표 행위라며, 국민의 세금이 여당 원내대표 마음대로 주는 선물 보따리냐고 비판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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