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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차이나 게이트' 의혹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2020.04.14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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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조직적으로 국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이른바 '차이나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최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관련 고발을 접수한 서울동부지검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서 사건을 수사하도록 지휘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최근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 관계자들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차이나 게이트' 의혹은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조선족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중국 공산당 지시를 받아 조선족이 친정부 성향 글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와 관련해 트위터 이용자 '김겨쿨' 등이 SNS를 이용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뉴스 댓글 등에서 여론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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