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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 잘 못 했다"며 투표용지 찢고·휴대전화로 찍고

2020.04.15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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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40분쯤 울산 남구 모 투표소에서 유권자 1명이 투표용지를 찢었습니다.


이 유권자는 기표를 잘 못 했다며 용지 교체를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화를 내며 용지를 찢었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법적 문제가 없는지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6시 30분쯤에는 남구 다른 투표소의 기표소에서 유권자가 그냥 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다음 유권자가 발견한 것을 선거사무원이 유효 처리하면서 기표함에 넣었습니다.


또 다른 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가 기표소에서 휴대전화로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김인철[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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