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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표방송 여성 혐오 논란에 "의도 아니었다" 사과

2020.04.16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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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표방송 여성 혐오 논란에 "의도 아니었다" 사과
ⓒMBC 시청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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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4·15 총선 개표방송 중 불거진 여성 혐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5일 MBC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대표 코너인 '영화 대 영화' 형식을 차용해 서울 동작을의 개표 상황을 전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는 서울 동작을 출구조사 결과 예상 득표율은 54%인 이 후보가 나 후보(43.2%)를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MBC는 판사 출신인 이 후보와 나 후보를 두고 '여성 법관 출신 닮은꼴 매치'라고 소개하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 표현은 지난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가수 예원과 배우 이태임의 욕설 논란으로 번진 발언이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MBC 시청자 게시판에 두 후보의 대결을 여성 간 감정싸움으로 표현한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항의성 글을 올렸다.

MBC는 해당 표현이 여성 혐오 논란으로 번지자 방송 중 공식 사과를 전했다. MBC 개표방송 '선택 2020' 3부 방송 중 성장경 앵커는 "저희가 서울 동작을의 개표 상황을 전해드리는 과정에서 사용된 표현이 여성 혐오성 표현이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이 있었다"라며 "의도는 전혀 아니었습니다만,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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