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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유가족 "재발되지 않길"...원인 조사는 계속

2020.05.04 오후 10:04
이천 분향소 일반인도 조문 가능…정식으로 문 열어
유가족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달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도 유가족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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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희생자 38명이 나온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유가족들이 정부에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공사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를 밝히기 위해 공사현장 사무소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천 화재 희생자들의 영정이 놓인 합동분향소입니다.

분향소 앞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조문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신원 확인이 끝난 만큼 정식으로 합동분향소 문을 열기로 한 겁니다.

유가족 단체 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종필 / 이천 화재 희생자 유가족 대표 : 책임소재를 가진 이들에 대해 참사의 원인을 규명해서 다시는 국민이 희생되지 않기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합니다.]

병원과 분향소에 있던 유가족들은 화재 현장도 찾아 숨진 이들을 기억했습니다.

왜 먼저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 검게 그을린 건물만큼이나 유가족들 마음도 타들어 갔습니다.

[희생자 유가족 : 이제 영안실 들어갔다가 와서 장례식장 갔다 왔고 현장도 보러 온 거죠.]

한편, 경찰은 불이 난 현장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축주와 시공사 본사를 대상으로 이미 한 차례 압수수색을 벌였고, 관계자들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 사무소를 추가로 압수 수색한 경찰은 관련 서류를 확보해 공사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두 차례에 걸쳐 합동감식을 진행한 경찰은 계속해서 화재 원인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발화지점을 특정하지 못한 경찰은 오는 6일 추가 현장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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