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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중국, 11명 확진 지방도시에 '초강수' 대책 내놓은 이유

자막뉴스 2020.05.11 오후 01:34
중국 지린성 수란시, 이틀 새 11명 확진…밀접 접촉 254명
수란시 인구 67만 명, 외출 금지하고 사실상 '봉쇄' 초강수
우한, 36일 만에 첫 확진자 나와…무증상 환자도 계속 발생
후베이성, 무증상 환자 하루 17명 추가…현재 616명 관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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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지린성에서 지난주 목요일 73일 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린성 수란이라는 도시의 공안국에서 세탁일을 하는 45살 여성입니다.

이 여성의 감염은 남편과 언니 3명, 형부, 그리고 이웃까지 모두 11명의 확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첫 감염이 확인된 지 단 이틀 만에 벌어진 일 입니다.

밀접 접촉자도 254명이나 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당국은 수란시에 대해 봉쇄식 관리를 시작 하고 전 주민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생활필수품 구입을 위해 가구당 하루 1명만 바깥 출입을 허용하는 특단의 조치입니다.

다른 도시와의 교통편도 차단해, 인구 67만의 수란시를 사실상 봉쇄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의 진원지 우한에서도 확진자 1명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4일 이후 36일 만에 처음입니다.

후베이성에서는 무증상 환자가 하루 사이 17명이 또 확인됐습니다.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은 없지만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기 때문에 사실상의 확진자입니다.

후베이성에는 이런 무증상 환자가 616명이나 남아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주부터 다중 밀집시설인 영화관까지 영업을 부분 허용했습니다.


때문에 잠잠하던 지역에서 다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자 서둘러 초강수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강성웅
영상편집 : 김성환
그래픽 : 이지희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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