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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클럽 방문객, 익명 검사...회피하면 벌금 200만원"

2020.05.11 오후 10:09
서울시 "이태원클럽 명단 5,517명…3,112명 연락 두절"
박원순 "코로나19 익명 검사…신분 노출 우려 불식"
경찰 클럽 방문객 추적…"카드 사용 내역 등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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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서울시가 아직 연락이 안 되는 클럽 방문객들을 모두 조사를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신분 노출이 안 되는 익명 검사의 길을 열어놨는데요, 이것도 회피하면 벌금 200만 원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보한 명단은 모두 5천5백여 명.

그런데 이 중 3천 명 넘게 연락이 안 됩니다.

신분 노출 우려 때문에 전화를 피하거나 클럽 방명록을 허위로 썼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수 조사가 시급한 서울시가 전화번호만 확인하는 무료 익명 검사의 길을 터놨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거나,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무조건 빨리 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하지만 일부가 끝내 검사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강제적 조치까지 언급하면서 자발적 검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만약에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밝혀지면 2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다녀가신 분들에 대해서 즉각 검사를 받으실 것을, 검사 이행을 명령하는 바입니다.]


정확한 명단 확보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2,100여 명이 이태원 클럽 방문객의 신원과 소재를 확인 중입니다.

클럽 명부는 물론 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CCTV, 인근 통신기지국 접속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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