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에 현장 지원단 급파...노국래 부사장이 단장

LG화학이 인도 공장 가스누출 사고 현장에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 지원단 8명을 급파했습니다.

LG화학은 사고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가 최우선이라고 보고 생산과 환경안전 분야 등 기술전문가 중심으로 지원단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장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신속하고 책임 있는 피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단장은 피해 주민들을 만나 지원책을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와 면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상대책위원장인 신학철 부회장은 국내에서 사고 수습을 총괄 지휘합니다.

LG화학은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한국과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원단의 입국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