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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각·후각 상실 코로나19 증상 포함..."자가격리해야"

2020.05.18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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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미각과 후각 상실을 코로나19 증상에 공식 추가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최고 의료책임자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후각 상실을 코로나19 증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성명은 "오늘부터 계속된 기침이나 고열, 후각 상실 증상이 있는 모든 이는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후각 상실은 평상시 대비 냄새를 아예 못 맡거나 변화가 있는 것을 말한다"면서 "긴밀히 연결돼있는 만큼 이는 미각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피로와 설사, 복통, 식욕 상실 등 다른 증상들은 코로나19 관련 공식 증상에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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