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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11월 미국 대선 때까지 북미 대화 없을 것"

2020.05.21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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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과의 협상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 때까지는 중단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는 인테르팍스 통신 인터뷰에서 북미 협상 재개 전망과 관련해 "북한이 의미를 찾지 못하는 미국과의 대화는 최소 미국 대선 때까지는 연기된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에 가봐야 전망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이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협상 실패 이후 입장을 바꿨다면서 예전에는 북한의 단계별 비핵화 조치에 합당한 미국 측의 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거래를 시도했다면, 이제는 미국이 영구적으로 대북 적대 정책을 포기하고 그것을 구체적 행동으로 증명하라는 것이 대화 전제 조건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은 지난해 12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대북 제재는 영원히 지속할 객관적 현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 같은 판단은 올해 1월 11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의 담화에 잘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초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리선권이 북한 외무상에 임명된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대미 정책 수정과 직접적으로 연관 짓고 싶지 않다"면서 외무상 교체가 대미 강경 노선으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일각의 분석을 반박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는 북한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먼저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했다면서 북한에 감염자가 없다는 현지 당국의 발표를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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