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7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이 0원대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걸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자료를 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248.9원으로 지난주보다 0.4원 하락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1월 말 이후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 22일 12년 만에 처음으로 리터당 1천200원대로 떨어진 뒤 낙폭이 계속 줄어들어 이번 주 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에서는 이번 주 상승 반등해 전주보다 0.3원 오른 리터당 1,341.9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3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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