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경남 함안의 한 육군 부대 소속 병사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사는 본가가 있는 대구로 최근 휴가 갔다가 민간인 확진 환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알림을 받고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됐습니다.
국방부는 해당 병사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공가와 전역 전 휴가를 쓴 뒤, 부대 복귀 없이 다음 달 11일 전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52명으로 늘었고, 950여 명이 예방 차원에서 격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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