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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웃 화요일' 세계 3대 음반사 동참

2020.06.03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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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에게 목이 눌려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추모하고 인종차별 항의에 연대하는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에 음악업계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음반사인 워너 레코즈와 유니버설 뮤직, 소니 뮤직 등 대형 음반사들은 화요일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워너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인 워너 레코즈는 공식 SNS를 통해 업무 중단은 하루뿐이지만, 우리는 진정한 변화를 위해 계속 싸우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니버설뮤직과 소니뮤직도 공식 SNS에서 '우리는 흑인 사회와 함께한다'는 글을 올리며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등 팝 스타들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비판하며 미국 전역에 번진 항의 시위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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