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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침대 속에 현금 900만 원...쓰레기 매립 직원이 주인 찾아줘

2020.06.12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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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에서 현금 뭉치를 주워 주인을 찾아준 시민에게 경찰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현금 900만 원을 주워 112에 신고한 황덕하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쓰레기 매립지 직원인 황 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버려진 매트리스 안에서 오만원권 180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오만원권을 묶은 띠지를 단서로 진안 지역 은행을 수소문한 끝에 돈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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