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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착취물' 손정우 범죄인인도 구속 2개월 연장

2020.06.19 오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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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씨의 범죄인 인도를 위한 구속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손 씨에 대한 구속 기간을 2개월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 씨는 검찰이 인도 구속영장을 집행한 4월 27일로부터 두 달이 되는 이달 말에 구속 기간이 끝날 예정이었지만, 계속 구치소에 수감된 채 범죄인 인도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앞서 손 씨는 '웰컴 투 비디오' 사이트를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배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지만, 만기 출소를 앞두고 정부에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아들이며 인도 구속영장으로 재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애초 지난 16일 인도심사 2차 심문기일에서 손 씨의 인도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음 달 6일로 최종 결정을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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