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청년들의 정치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청년 정치 사다리 3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당 전국청년위원장인 장 의원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에게 정치 진출은 시작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청년 정치 사다리법'은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개정안입니다.
정당이 총선과 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자의 20% 이상을 청년으로 추천하도록 하고 당내 경선에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했습니다.
또 청년의 정치 도전을 가로막는 경제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을 공천하는 정당에 청년추천보조금을 지급하고 지방의회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도 후원회를 둘 수 있게 했습니다.
이밖에 정당이 청년과 여성 정치인을 발굴하고 교육체계를 만들어 운영하게 하는 책무를 신설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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