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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 "홍콩, 공산당 치하 도시...특별지위 박탈 계속"

2020.07.02 오전 06:46
"자유로운 홍콩, 중국 공산당 치하 도시로 추락"
"홍콩보안법 제38조는 모든 국가에 대한 모욕"
"홍콩 특별지위 끝내고 공산당 견제할 법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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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홍콩이 이제 자유로운 도시에서 벗어나 중국 공산당 치하의 한 도시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끝내기 위한 법률 이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홍콩 문제를 두고 중국 공산당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홍콩은 이제 중국 공산당 치하의 한 도시로 추락해 공산당 엘리트들의 변덕에 예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자유로운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번영하며 역동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제 공산당이 운영하는 또 하나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곳 사람들은 공산당 엘리트들의 변덕에 예속될 것입니다.]

특히 홍콩보안법 제38조는 미국인도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모든 국가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 만큼 홍콩에 사는 모든 사람의 안전에 대해 깊이 우려된다며 모든 국가가 중국 공산당의 만행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홍콩의 특별지위를 끝내고 중국 공산당을 견제하기 위한 관련 법률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끝내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계속 이행할 것입니다.]

국무부는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와 함께 이미 중국 신장지역에서 강제노동과 인권 침해에 연루된 중국의 기관과 기업에 대해 사업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최근 중국 신장지역에서 제조된 13t가량의 가발 등 제품을 억류했습니다.

강제노동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강력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호국 관계자도 미국과 거래 시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관행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분명하고 직접적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은 신장지역 인권 탄압에 관련된 중국 관리들에 대한 제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 움직임은 더 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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