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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관련 확진자 49명으로 늘어...곳곳 감염 확산

2020.07.02 오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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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륵사 관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9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광륵사 발 확진 환자가 30명 새로 확인돼 누적 환자 수가 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광륵사와 직접 연관된 확진자가 12명, 금양빌딩 14명, 광주사랑교회 13명, 제주 여행자 모임 6명, 아가페실버센터 3명, 한울요양원 1명 등입니다.


의정부시 아파트 집단 발생 사례도 아파트 주민 3명,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에서 5명의 환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 환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왕성교회와 관련해서는 교인 1명이 신규 확진돼 총 환자 수가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은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 확산세가 빠릅니다.

지난달 이후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비중을 보면 수도권 외 지역은 3.6%에서 4.9%, 26.7%, 30% 등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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