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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버턴전 선발 77분 소화...동료와 충돌

2020.07.07 오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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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에버턴 전에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했습니다.


앞선 2경기 연속 슈팅 0개에 그쳤던 손흥민은 런던 홈경기로 치러진 33라운드에서 해리 케인 등과 함께 최전방에 배치됐고, 후반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한 뒤 32분 교체됐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리그 10호 골과 10호 도움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된 손흥민은, 팀 내 공격수 중 최고 평점인 6.8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난 뒤 동료 골키퍼 로리스와 몸싸움 일보 직전의 모습으로 다툼을 벌였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웃으며 걸어 나왔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얻은 상대 자책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 0으로 승리하며 8위로 한 계단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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