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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트럼프, 3살 때 모습과 닮아"...조카 서적 일부 공개

2020.07.07 오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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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조카딸이 쓴 폭로성 서적이 당초 예정보다 2주 빠른 오는 14일 출간된다고 사이먼 앤드슈스터 출판사가 밝혔습니다.


'과하지만 결코 만족을 모르는' 이라는 제목인데요. 조카딸 메리가 유년시절 관찰한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를 풀어낸 책으로 내용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메리는 삼촌인 트럼프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 "사기가 삶의 방식인 사람"이라고 규정했고, "도널드는 3살 때의 모습과 닮아있다. 성장과 학습, 감정 조절과 표현 절제, 정보 분석이 불가능하다"고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이어, 이번엔 개인적 치부를 폭로하는 조카의 저서까지 출간되면서 트럼프의 재선 가도에 먹구름은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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