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와 김현주가 드라마 '언더커버'로 만난다.
8일 JTBC는 "새 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백철현‧송자훈‧정혜은)가 지진희, 김현주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의 이야기를 그린다.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며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이야기를 치밀하게 담는다.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와 백철현, 송자훈, 정혜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지진희와 김현주는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에 이 작품으로 다시 만났다.
지진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으로 변신한다. 경찰대 재학 중 안기부에 발탁돼 승승장구하던 그는 극비임무 중 만난 최연수와 사랑에 빠진다. 아내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면서 비밀로 시작된 그의 삶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 역을 맡았다. 평생 일궈온 신념과 능력을 인정받아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그는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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