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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18년 러시아 댓글 부대 사이버공격, 내가 재가한 것"

2020.07.12 오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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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미국 선거에 개입한 러시아 댓글 부대를 공격해 무력화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11일 자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신문 칼럼니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댓글 부대인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사이버 공격은 전 세계에 걸쳐 추진됐던, 보다 광범위한 러시아 대응 정책 가운데 하나였다면서 자신만큼 러시아를 거칠게 대한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앞서 러시아 댓글 부대에 대한 워싱턴포스트의 2018년 보도 내용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기도 합니다.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과 2018년 중간선거에 각각 개입해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차단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승인했다는 게 당시 보도의 주요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미 사이버 작전이 러시아를 능가하지만, 자신이 집권하기 전까지 민주당과 그의 후원자들이 모두 중국에서 많은 돈을 모아들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국 문제는 주목을 덜 받았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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