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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모레부터 전국 학교 '화장실 몰카' 긴급 전수점검

2020.07.14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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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해 긴급 전수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전국 학교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에 모레(16일)부터 31일까지 긴급 점검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경남 김해와 창녕에서 현직 교사들이 교내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잇따라 적발된 데 따른 것입니다.

교육부는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필요한 경우 수사기관 의뢰나 가해자 징계 등 후속 조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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