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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취업자 넉 달 연속 감소...청년실업률 21년 만에 최고

2020.07.15 오후 10:17
코로나19 지역확산…숙박음식·도소매 취업자↓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4개월 연속 감소
수출 부진 지속…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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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자 수가 넉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서비스업 일자리 감소가 계속되고,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일자리도 줄고 있기 때문 입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21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

[기자]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대표적인 서비스업인 숙박음식과 도소매, 교육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지난달에도 감소했습니다.

6월 취업자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35만 2천 명이 줄었는데, 4개월 연속 감소세 입니다.

넉 달 연속 취업자가 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2010년 1월 이후 10년 만 입니다.

특히 수출 부진이 계속되며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동명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제조업 취업자 감소는 아무래도 자동차라든가 트레일러 제조 부문 쪽에 감소 폭 확대가 아마 주로 원인이 되지 않을 까, 저희 들이 예측을 하고 있는데요.]

숙박음식과 도소매업 등에서 취업자가 큰 폭으로 줄며 임시·일용직 일자리 감소세가 지속 됐고, 자영업자의 고용 부진도 여전했습니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과 취업자가 감소한 가운데,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달 17만 명이 줄며 다섯 달 연속 쪼그라 들었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10.7%로 같은 달 기준으로 외환위기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은 청년층의 고용 회복이 더디다는 점은 마음 아픈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6월 실업자 수는 9만 천 명 늘어난 122만 8천 명, 실업률은 0.3% 포인트 오른 4.3% 였습니다.


실업자와 실업률 모두 같은 달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정부는 3차 추경의 57만 개 직접일자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청년 등 취약계층에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insuko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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