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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도시개발 사업 특혜 의혹' 대전시청 압수수색

2020.07.16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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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지구 도시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전시청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대전지검은 오늘(16일) 오후 2시 반쯤 대전시청 14층 도시계획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도시계획 상임기획단 간부의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간부의 집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건 맞지만 구체적인 피의사실 등 수사상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전경실련은 지난해 3월 도안지구 도시개발 사업 승인 과정에서 자치단체 특혜 의혹이 있다며 관련 공무원들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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