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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에 신발 던진 50대 구속 갈림길

2020.07.19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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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50대 남성이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르면 오늘(19일)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혐의를 받는 57살 정 모 씨가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목과 팔에 깁스를 차고 나타난 정 씨, 신발을 던진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입니다.

[정 모 씨 / 신발 투척 피의자 : (계획하고 던지신 겁니까?) ….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와는 언제부터 아는 사이죠?) ….]

체포 당시 경호원과 경찰의 제지 과정에서 다쳤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병원 검진에선 큰 문제가 없었지만, 정 씨가 원해서 깁스를 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쯤,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정 씨는 YTN 기자와의 통화에서 범행 동기를 일부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권 들어 가짜 평화와 무너진 경제에 치욕을 느꼈다며 문 대통령도 같은 기분을 느껴보라는 의미에서 신발을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법원에 들어가면서 정당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우리공화당 후보의 아버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는 또, 지난 1995년 연극배우로 활동할 때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구속된 전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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