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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일대 10시간 만에 수돗물 공급 재개..."수도관 파손이 원인"

2020.07.23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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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새벽 4시부터 10시간 넘게 인천시 계양구 작전서운동과 계산동 일부 가구에 수돗물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는 계양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물을 공급하는 지하 수도관이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관끼리 이어붙인 용접 부분이 파손돼 물이 새면서 수압이 낮아져 일부 가구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사업소 측은 다른 관로를 활용해 물을 끌어와 오후 2시 반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지만, 수압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정수장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을 흘려보내느라 단수가 됐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전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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