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수도 이전에 생각이 굳건하다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이를 공약으로 내걸고 서울 시민 의사부터 확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최근 수도 이전 이야기에 왜 급작스럽게 불을 붙이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통합당 일부 의원들의 수도 이전 동조 의견에 대해서는 신중하지 못한 자세라고 평가하며 당내 논의 기구를 별도로 둘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비대위 회의실 배경에 '아름다운 수도, 서울 의문의 1패'라는 문구를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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