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박보영이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을 검토 중이다.
4일 두 사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YTN Star에 "이병헌, 박보영이 엄태화 감독이 선보이는 새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엄태화 감독이 '가려진 시간'(2016) 이후 선보이는 작품으로 SF 장르로 알려졌다.
박보영이 출연을 하면 BH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한 뒤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박보영은 2018년 개봉한 '너의 결혼식'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송강호 전도연과 '비상선언' 촬영 중인 이병헌은 촬영이 끝난 뒤 노희경 작가의 신작 '히어'(HERE, 가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내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그 자리를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