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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임차인"...국회의원들의 가난 고백?

2020.08.04 오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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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대책 후속 법안이 줄지어 통과된 오늘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표결에 앞서 여야 의원들이 찬반 토론으로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지난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로 눈길을 끌었기 때문일까요.

연단에 선 의원들은 저마다 '나도 임차인이고 가난한 서민'이라며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저지해야 할 이유를 호소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용혜인 / 기본소득당 의원]
저는 임차인입니다. 결혼 3년 차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은평에 있는 한 빌라에 신랑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대출이 끊기면 어떻게 목돈을 마련해야 하나 걱정하기도 하고요. 나가라 그러면 어디서 이만한 집을 구해야 하나 걱정하기도 합니다.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보증금)3천만 원에 월세 70만 원 내는 진짜 임차인입니다. 전세 보증금이 높아서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내년이면 주택 소유자가 됩니다. 나이 육십에 집을 장만하는 것입니다.

[김선교 / 미래통합당 의원]

노모와 저, 배우자 그리고 출가한 자식의 재산까지 합쳐 재산 신고를 해보니 5억 원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재산에 대해 한 번도 부끄럽게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서울에 상경해서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에서 살았습니다. 반지하는 늘 눅눅했고 옥탑방은 난방비 걱정에 고시원은 제 한몸 들어갈 곳도 부족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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