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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절반, '임시공휴일' 17일 휴무 결정 못했다

2020.08.06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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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절반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7일에 쉴 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말 기업 3백 곳에 휴무계획을 물은 결과 전체의 50.3%가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쉬기로 한 중소기업은 28.7%였고, 쉬지 않겠다고 응답한 곳이 21%를 차지했습니다.

17일에도 일하기로 한 중소기업들은 가동을 멈출 경우 생산량이나 매출에 타격이 크고 납품기일에 문제가 생긴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기업의 납품기한을 연장하는 방식 등으로 중소기업 근로자가 임시공휴일에 쉴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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