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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호수에서 시신 발견...경찰, 신원 확인 중

2020.08.12 오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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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호수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8일, 마장호수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부근 주민으로부터 마네킹 같은 것이 호수에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신은 부패가 매우 심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가라앉아 있던 시신이 쏟아진 장맛비로 인해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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