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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KTX 타고 하동·구례·천안 수해현장 방문

2020.08.12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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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충남 천안 등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KTX를 타고 방문했습니다.


첫 방문지로 경남 하동을 찾은 문 대통령은 화개장터의 점포들을 둘러보고, 자신이 직접 와야 재정지원도 속도를 내지 않을까 싶어 왔다며 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전남 구례 5일장과 제방 유실 현장을 둘러보고, 신속한 복구와 코로나19 방역, 이재민 구호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충남 천안 병천천 제방 복구 현장과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등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서울을 출발해 하동에서 구례, 천안까지 이어진 문 대통령의 하루 이동 거리는 767㎞에 달했고 의전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서관급 최소 인원만 수행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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