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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전광훈 목사에 엄정한 법적 조치 취할 것"

2020.08.16 오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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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후,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의 보건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백 명 가까이 나와 감염확산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인데도 전광훈 목사는 실정법을 무시하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여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광훈 목사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랑제일교회 성도들은 방역당국의 진단검사 요청이나 역학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는 것만이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시급한 의무임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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