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거리두기 강화 본격 시행...'풍선 효과' 우려

■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8명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만 183명을 차지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최근 한 달 동안 교회 관련 확진자가 40%에 달했습니다.

■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음식점과 학원 영업이 제한되고 밤 9시부터는 대중교통 운행도 20% 감소합니다. 하지만 단속 대상이 아닌 개인 운영 카페나 제과점 등에 일부 시민들이 몰려, 거리두기 조치가 자칫 무색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 정부가 내일부터 시행될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무기한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마지막으로 진료 현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북상하고 있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다음 달 3일 새벽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8호 태풍 바비보다 세력이 강할 것으로 보여 제주도 서귀포와 경남 해안. 그리고 동해안 지역에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