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가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 올라 후계자로 불렸던 슬론 스티븐스와 격돌합니다.
세계 8위 세리나는 대회 나흘째 단식 64강전에서 117위인 러시아 가스파리얀을 2대 0으로 꺾고 US오픈 통산 최다승 기록을 103경기로 늘렸습니다.
32강전에서 만나는 스티븐스는 지난 2017년 대회 우승자로 이듬해 세계 3위까지 찍었으며, 역대 전적에서는 세리나가 5승 1패로 앞섭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2번 시드를 받은 세계 3위,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이 무난히 32강에 오른 반면, 2년 만에 메이저 승리를 따냈던 앤디 머리는 2회전에서 20살 신예 선수에 완패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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