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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코로나19 급증에 3주간 전국봉쇄 결정

2020.09.14 오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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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는 현지시간 13일 코로나19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결정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이 이날 승인한 봉쇄 조처는 명절 '로쉬 하샤나'의 시작일인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3주 동안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거주자는 집에서 500m 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없고 학교, 쇼핑몰, 호텔 등이 문을 닫습니다.

다만, 슈퍼마켓과 약국은 봉쇄 조처에도 영업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규칙을 지킨다면 바이러스를 물리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율리 에델스테인 보건부 장관은 "나는 3개월 동안 봉쇄 조처를 피하려고 시도했고 코로나19와 공존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천 명을 넘기는 등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거셉니다.

13일 저녁까지 이스라엘 내 코로나19 누 적 확진자는 15만3천여 명이고 이들 중 천108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종교 공부에 몰두하는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규제를 잘 따르지 않은 점도 코로나19 급증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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