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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한 연구소에서 만든 증거 있다"...폭로에 나선 中 과학자

2020.09.14 오전 06:04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미궁’…WHO "박쥐 유래 가능성"
中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 생성 ’증거’ 보고서 곧 출간
"왜 우한 연구소만이 코로나19 만들 수 있는지 폭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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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출신의 바이러스 학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폭로를 하는 이유에 대해 "세상에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로 벌써 90만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다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데다 백신도 개발되지 않아 내년 말이나 되어야 종식 수순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문제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나온 듯 하다고 추정했지만 말 그대로 추정일 뿐 기원은 여전히 미궁 속입니다.

중국 출신의 바이러스 학자인 옌리멍 박사는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고, 이를 입증할 과학적 근거를 곧 공개할 것이라고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전자 염기서열 등을 바탕으로 증거를 담은 보고서를 곧 출간한다고 예고했습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를 보면 옌 박사는 "게놈 염기서열은 사람의 손가락 지문과 같다면서 이것을 바탕으로 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나왔고, 왜 그들만이 이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는지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는 '연막'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옌 박사는 홍콩대 재직시 코로나 사태 초기 우한에서 발생한 새로운 폐렴에 관한 비밀 조사 참여 멤버로 중국 당국이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발표하기 3주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등의 내용을 폭로한 뒤 지난 4월 미국으로 도피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WHO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증거가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바이러스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부인해 왔습니다.

옌 박사는 폭로 이유와 관련해 바이러스의 기원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바이러스를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면서, 세상에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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