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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광고전쟁...주간 최대 지출·경합주 공략 사활

2020.09.17 오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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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대적인 광고전에 나섰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16일 바이든 캠프가 이번 주 광고 집행에 6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52억여 원을 지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주간 광고비 지출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런 기록적인 광고비는 지난달 3억 6천400만 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선거운동 자금을 모금한 이후 책정됐다고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설명했습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캠프도 하루 전 수천만 달러의 광고비를 추가 지출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바이든에 맞서 주요 경합 주에서 광고를 늘리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특히 이번 주 메인주와 네브래스카주에서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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