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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인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권 모두 유찰

2020.09.22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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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신규 사업권 재입찰 결과 대상 사업권 6개 모두가 유찰됐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사업권 모두가 유찰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찰 마감 결과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모든 사업권이 유찰됐으며 내일(23일) 재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은 한때 면세점 대표들이 직접 입찰 프레젠테이션에 나설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출국자가 급감하면서 면세점들은 극심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권 전체 유찰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상황이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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