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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명절...추석 선물도 모바일로 쏜다!

2020.09.26 오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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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선물을 전하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주소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선물을 보내는 '모바일 선물하기'가 인기인데요.

최근에는 중장년층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육, 과일 등 신선식품부터 고가의 안마의자까지 2만 5천여 개의 추석 선물이 준비된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이 온라인 몰에서는 선물을 고르고 결제한 뒤,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상품을 받는 사람은 문자를 통해 배송지를 입력하거나 선물 받기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앱을 통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한 온라인몰이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량을 조사해봤더니, '모바일 선물하기'를 통한 주문이 지난해 추석 때보다 114%나 늘었습니다.

[안창현 / SSG닷컴 홍보브랜딩팀 과장 :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서 직접 선물을 주고받는 것 대신에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와 같이 비대면 수단을 활용해서 선물을 주고받는 분들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고요.]

특히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았던 중장년층 이용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은 1년 전보다 47% 늘었는데,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거래액이 70%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윤아현 / 카카오 매니저 : 추석 연휴를 2주 앞둔 기간을 비교했을 때 선물하기 전체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59%가량 성장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50대 이상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중장년층을 위한 선물 품목을 확대했습니다.]


유통업계는 속속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새로 도입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비대면 쇼핑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선물하기'가 새로운 선물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YTN 계훈희[khh021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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