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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V 토론 앞두고 트럼프 또 "약물 검사 하자" 주장

2020.09.28 오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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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대선후보 TV토론을 이틀 앞두고 약물검사를 하자는 주장을 또 꺼내 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오전 트윗 글에 화요일 밤 토론 전후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약물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당연히 본인도 검사받는 데 동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든의 토론 실력은 좋게 말해서도 '기록적으로 고르지 않다'며 이런 차이는 오로지 약물만 만들어낸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를 상대로 약물검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종종 제기해왔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약물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심신 상태가 안정적이지 않다는 주장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바이든 후보에 대해 인지능력 검사를 해야 한다는 요구도 틈틈이 해왔습니다.

두 사람의 첫 TV토론은 현지시간 29일 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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